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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사장님 사모님^^
7월31일 코스모스방에서 2박을 했던 시끄러웠던 6명입니다..
여유로운 시간을 끝내고 다시 일상으로 오니 넘 정신없어 인사가 늦었어요^^
펜션에 처음 도착했을 때 부터 우리의 많은 짐을 함께 나눠 들어주신 가냘프신 사모님을 잊을수가 없네요...
전국 좋다는 펜션을 많이 다녀봤지만 정말 이런 최고의 대접은 처음이었어요...
펜션에 도착하면서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였어요....
비싼돈을주고 방을 잡아 뿌듯하게 간 여행이였는데 이게 왠걸?에어컨이 없는거였어요...
하지만 방에 들어가서 5분도 안걸려서 그 이유를 알았어요... 한여름에 절대 맛볼수 없던 서늘함에 정말 저희 6명모두 깜짝!!! 놀랬습니다...^^;
긴팔옷을 미쳐 준비안한 저희는 밤에 잠을 자는것을 걱정했지만 한여름에도 보일러를 틀어주시는 사장님의 센스!! 완전 멋져부렀어용~~^^*
너무 개운하게 자고일어나서 먹었던 전복죽과 황태해장국...정말 안먹어보면 말을 하면 안되는 그런 맛있는 죽이였어요... 본죽? 절대 상대안되요^^ㅋㅋㅋ 사모님 음식 솜씨가 짱!!
저 알바 아니에요...^^
그리고 이튼날에 이어지는 인근의 계곡의 물놀이와 동해안 해수욕장 경험과...
절대로 빼놀수 없는 사장님과 사모님과 사모님의 어머님과 함께한 술한잔...곤~드~레 만~드~레~~~~~
정말 즐거웠던 여름 휴가였습니다.... 아직도 더울때면 구름위의테라스가 무지무지 생각납니다... 저도 35살에 대관령가서 살꺼에요~ 제 인생 목표이자 꿈이 되었어요..^^
사장님 어쩌실꺼에요... 너무 좋은 여름휴가 덕분에 회사생활과 여기생활에 적응하느라 정말 애좀 먹었어요 ㅠㅠ
책임지셔야 겠어요 ㅋㅋㅋㅋ
사장님 오늘 감자이벤트 문자가 한통 왔더라구요... 또 가고 싶지만 못가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깝고 슬픔에 밥도 못먹고 있습니다 ㅠㅠ
글쓴이로 말하자면 6명중에 유일한 커플이였던 남자와 여자가 함께 글을 쓰고 있는데 저희만이라도 꼭 다시 갈께요... 저희 내년 1월에 결혼할꺼 거든요 ㅋㅋㅋㅋ
양가 부모님 모시고 꼭 가고싶어요... 가면 잘해주셔야 해요^^
사장님...사모님 멋쟁이~ 꼭꼭 오래오래 행복하시구 건강하시구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글솜씨가 없어서 많이 부끄럽네요^^;;)
아~그리고 사장님~ 샤프한 턱선이 자꾸 대관령 간다고 그러네요~~~ㅋㅋ
긴장하셔야겠어요^^;;;
ps. 사진은 첨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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