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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관리자 (2009-10-22) |
| 제목 : |
편안한 여행이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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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기념일 여행이셨는데 편안하셨는지요?
3일을 머무셔도 늘 조용하고 잔잔하셨던 분들이셨지요.
비바람이 드세게 불던 날이어서 테라스위의 멋지고 낭만적인 바비큐가 되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던 점은 저희들도 같았어요.
대신 바비큐장에서 불편없이 바비큐구이를 하실 수 있도록 나름 애썼는데 불편하시진 않으셨는지요.
연기가 잘 빠지도록 환기시설에 잔뜩 신경 쓴 바비큐장이라 그렇게 눈 따갑진 않았을테지만 보다 더 쾌적한 바비큐장을 만들도록 애를 쓰겠습니다.
여긴 벌써 얼음 얼고 서리내린 지 제법 되었어요.
춥지 않은 대관령이 무슨 매력이냐는 사람들의 말처럼 대관령은 추워야 제맛이겠지요.
아침 저녁으론 쌀쌀하고 한낮엔 쾌적한 가을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다가 조만간 눈내리고 ..... 그래서 겨울이 되겠네요.
눈내리는 대관령에 초대할께요.
그땐 사랑스런 아드님이랑 낭군님이랑 저희 펜션의 자연 눈썰매장에서 맘껏 동심으로 돌아가셔서 한껏 대관령의 겨울을 즐기셔야죠......
그럼, 모쪼록 건강 , 행복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로록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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