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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지기 (2009-04-03) |
| 제목 : |
몸 건강히 군대생활 잘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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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선규씨!
입대일이 이틀 밖에 남지 않았겠군요.
여러모로 정리할 일이 많았을텐데도 좋은 글과 사진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금 이 순간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심람하고 복잡한 심정일거예요.
오래 전에 군생활을 했던 저도 입해하던 날의 그 흔들리던 마음이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부모님과 형제들 그리고 다정한 친구들의 환송을 받고 신병교육대로 입소하던 날의 심정이란...
지금은 아니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군대생활의 어려웠던 순간들이 꿈에 나타나 괴롭히기도...
그만큼 군생활이 어렵다는 뜻이기도 할거예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건강한 대한민국 남자라면 모두 다녀와야 할 곳인데요.
가장 활력 넘치고 빛나는 청춘의 한 세월을 군대라는 테두리 속에 가두어야만 하는 마음이야 오죽 하겠습니까마는 기왕 가시는 것, 의미있고 보람찬 시간이 되어야지요. 시간은 갑니다. 국방부 시계는 거꾸로 메달아도 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저희 때는 근 3년에 가까운 복무기간이었지요. 지나고보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느낌입니다.
선규씨!
부디 몸 성히 건강하게 복무하시길 진심으로 빌고 있습니다.
혹시 휴가 때나 제대 후에라고 대관령 근방을 지나치실 일이 있으시면 저희 펜션에 꼭 들르세요.
제가 술 한잔 받을께요.
선규씨! 파이팅!
Go!!! Mr.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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